기술을 만들고 예술을 하고 사람을 가르쳐 온 20여 년, 흙과 불과 금속과 옻과 커피와 헴프와 알고리즘 사이를 오간 시간에서 길어올린 방향의 철학. "처음이 되는 용기(鼻祖)"와 "날아오르는 자유(飛鳥)" — 언제 날아오르고 언제 물러나 그림을 그릴지를 묻는 20편의 에세이입니다.
VIZO (鼻祖·飛鳥): Vizo — One Sound, Two Meanings
"鼻祖" means "the first" or "the origin," pronounced Vizo in Korean.
"飛鳥" means "a bird taking flight," sharing the same sound but carrying the sense of freedom.
Two characters, one sound — in artistic creation, two become one.
Technology cradling art, art embracing philosophy — this is the path I call "The Vizo Journey."
VIZO Pythagoras Cup, Vizo Ceramics, Vizo Lacquer… each work holds a quiet message:
to fill is already to begin losing; desire sprouts where the eye cannot see.
We think we are drawing time, yet time has been drawing us all along.
Since 2015, "The Vizo Journey" has opened this path. For everyone, aging lies ahead —
but in art, when that moment arrives early, it can be a blessing.
"鼻祖"는 '최초'를 뜻하며 한국어로 '비조'라고 읽습니다.
"飛鳥"는 '날아오르는 새'를 뜻하며 발음은 같지만 자유로움을 내포합니다.
두 글자, 하나의 소리 — 예술 창작 서로다른 두개는 하나로 합쳐집니다.
기술이 예술을 품고, 예술이 철학을 안는 길 — 이것이 "비조여행(The Vizo Journey)"이라 부르는 길입니다.
VIZO 계영배, 비조도자, 비조옻칠… 각 작품에는 조용한 메시지가 깃들어 있습니다.
채우는 것은 이미 잃기 시작한 것이며, 욕망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움트고 있습니다.
우리는 시간을 그리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시간은 줄곧 한결같이 그리고 있었습니다.
2015년부터 시작된 "비조의 여정" — 그 길을 열어드립니다.
모든 이에게 늙음은 미래의 일이지만, 예술에서는 그 순간이 일찍 찾아올 때, 축복일 수 있습니다.
구매하신 책은 결제일로부터 3개월간 온라인으로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